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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의 '리얼' 베드신 논란, 8년 만에 다시 불거진 이유는?

seojun1234 2025. 3.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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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의 '리얼' 베드신 논란, 8년 만에 다시 불거진 이유는?

배우 고(故) 설리의 유족이 영화 리얼(2017) 촬영 당시 베드신과 노출 장면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과 연출을 맡은 이사랑(이로베) 감독에게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개봉 후 8년이 지난 영화의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1 . 잊힌 영화, 다시

떠오른 논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은 당시에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었다.

김수현이 주연과 제작에 참여한 이 영화는 난해한 스토리와 독특한 연출로 대중과 평단의 혹평을 받았으며,

기대를 모았던 대작임에도 흥행 성적은 저조했다.

그러나 이 작품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배우 설리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 장면 때문이었다.

당시 영화 홍보 과정에서 설리의 연기가 아닌 ‘노출’만이 강조되면서 많은 이들의 우려와 비판을 샀다

. 그러나 설리는 언론 시사회에서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라고

밝히며 작품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설리의 연기보다는 수위 높은 장면들로만 소비되었고,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  . 유족의 의문 제기, "왜 대역을 쓰지 않았나?"

8년이 지난 지금, 설리의 유족이 다시 이 논란을 언급하며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원래 대본에는 베드신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고,

대역 배우도 준비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촬영 당시 대역이 아닌 설리가 직접 해당 장면을 연기하도록 설득되었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유족이 묻고 있는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리얼 촬영 당시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 없었는데, 왜 장면이 추가되었는가?
  2.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설리가 직접 해당 장면을 촬영하도록 강요받았는가?
  3. 대역 배우가 ‘아파서 촬영을 할 수 없었다’는 제작진의 해명과 달리, 당시 장례식장에서 “대역이 촬영장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이러한 의혹들은 영화 개봉 당시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고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뒤늦게 다시 논의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3  .김수현을 향한 의혹, 그리고 논란의 확산

최근 김수현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그와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성인이 된 후에 교제한 것은 맞지만,

미성년자 시절부터 관계를 맺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설리의 친오빠가 김수현을 향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너가 노리개질 한 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라”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수현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또한 “사디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김수현이 설리에게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4  . 뒤늦게 터진 의혹, 해결될 수 있을까?

유족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만약 유족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단순한 논란을 넘어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배우가 부당한 압박을 받았다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유족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 명확한 해명이 필요할 것이다.

이미 세상을 떠난 설리는 자신의 입장이나 당시의 상황을 직접 설명할 수 없다.

그 때문에 유족의 주장과 관계자들의 증언이 엇갈리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가? 8년 전의 논란이

이제라도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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